2005년부너 연평균 31%씩 상승···지식기반시대 열어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2009년도 대학 연구개발비(R&D) 규모가 지난해 402억원에서 305억원 증가된 708억원을 확보, 전국 국립대학 중 9위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262억원에서 2006년 298억원, 2007년 311억원, 지난해 402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708억원을 기록, 2005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태행)은 "대학 연구개발비(R&D) 규모가 2005년부터 연평균 31%씩 대폭 상승해 지식기반시대 교수 연구력 확충에 따른 대학 경쟁력 확보와 자율재정 및 운영기반 마련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태행 산학협력단장은 "2009년도 NURI(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종결 등으로 대학 내 투자되는 연구개발비의 투자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연구개발비가 전년도 대비 76% 수준으로 확충할 수 있었던 것은 총장, 교수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우리 대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부 및 민간 주관 중장기 대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개인 연구자의 우수 연구 제안으로 기초 및 응용 연구비가 확충된 결과"라고 말했다.

중장기 대형사업을 보면 지역기술혁신사업(환경친화적 연안역 기술개발, 연구책임자 토목환경공학전공 이병식 교수)의 경우 5년간 총 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되며, 자동차 의장 및 편의부품 지역혁신센터(RIC) 설치·운영(연구책임자 기계공학전공 전용두 교수)은 10년간 총 168억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대학중점연구소 설치·운영(연구책임자 화학과 김진권 교수)은 9년간 모두 57억원이, 농산어촌 전원학교 집중 육성사업(연구책임자 교육학과 임연기 교수)은 3년간 229억원이 투입된다.

산학협력단에서는 또 2011년까지 연구개발비 확보 규모를 국립대 5위권(1,000억원) 수준에 도달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수 연구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대학과 충남지역 자치단체·기업간 지역개발 및 산업연계 발전연구소 설립, 수익형 학교기업 설립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선진 연구지원시스템 및 대학 자율재정 기반을 튼튼히 하는 마스터플랜을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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