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김세희·김지아, '놀부NBG 외식논문 현상 공모전'

▲ 제11회 (주)놀부NBG 외식논문 & 아이디어 현상 공모전 외식논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아(사진 왼쪽), 김세희씨(사진 오른쪽)와 (주)놀부 김순진 대표(사진 중앙)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외식상품학과 김선효 교수가 지도한 3학년 김지아, 김세희 학생의 논문이 '제11회 (주)놀부NBG 외식논문 & 아이디어 현상 공모전' 외식논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주)놀부NBG 본사 대강당에서 놀부 임직원과 수상자 및 학과 교수,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주대 자연대에 재학하는 두 학생이 상패를 수여 받았다.

외식상품학과 김지아, 김세희 학생은 '한국 문화를 적용한 (주)놀부NBG의 기존 보쌈 메뉴 리뉴얼 및 후식 서비스를 통한 한식 세계화 방안, 20~30대 북미권 외국 고객을 대상으로'에 관한 논문을 이번 공모전에 제출했다.

이들은 기존 (주)놀부NBG의 역사와 함께 한 정통성 있는 브랜드이며 영양균형식으로서 한식의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는 놀부 보쌈 메뉴를 한국 전통 문화를 담아 20~30대 북미권 고객의 외식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놀부 색동 보쌈 메뉴'로 리뉴얼 했다.

또한 제공되는 후식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리뉴얼 한 '건강한 놀부 색동 보쌈' 메뉴에 대해 영양균형적인 가치와 작업자 입장을 존중한 건강 및 가치 중심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세계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한식 세계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학과에서 공부한 이론과 실기를 두루 융합하여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외식전문가로서 실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좋은 결과까지 안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논문을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과 격려를 보내주신 학과 교수님, 조교 선생님, 그리고 이번 연구를 위한 의견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준 학과 친구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은 (주)놀부NBG가 외식산업의 이론적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회를 얻기 위해 매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주)놀부NBG는 1999년 외식업계에서 최초로 외식논문공모전을 개최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게 됐으며, 해마다 외식업계의 이슈가 되는 주제를 걸고 공모전을 가져왔다.

올해의 외식논문부문 주제는 '한식 세계화' 또는 '외식업계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관한 연구로 정해져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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