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금강신관공원 브랜드홍보관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 중간브리핑을 실시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절반이 지나고 6일차에 접어든 시점에 그동안의 문제점을 돌이켜 보고 남은 기간 더 나은 백제문화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몇 개월 동안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해 시청 공직자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합심하여 철저한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아쉬운 점이 있었다” 며 “공주 보를 개방하고 예상치 못한 폭우로 금강 수위가 상승해 부교 및 유등의 설치가 늦어졌고, 이에 대한 대비와 준비가 미흡, 내년에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막식에서 읍·면·동 300여명의 주민들이 준비한 퍼포먼스가 진행과정에서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일이 발생한 것은 아쉬움이 크다”며 “행사장내의 안전, 진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22일 공주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겨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해 백제문화제 보다 관광객이 많은 줄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연휴가 끼지 않았고, 기상 상황도 따라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연휴기간인 23일~26일까지 ‘로멘틱 백제별빛정원’에서 백제문화제의 그 감동 그대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전해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를 공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기간 백제문화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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