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철도대·재활복지대 통합 가속도
공주대·철도대·재활복지대 통합 가속도
  • 이건용
  • 승인 2009.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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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학생·교수·교직원 모두 통합에 찬성

공주대-한국재활복지대-한국철도대 간 통합이 한층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수렴(투표) 결과, 공주교대-한국재활복지대-한국철도대와의 통합 추진안(안건1) 및 그 일환인 한국재활복지대와의 통합안(안건2)이 모두 가결됨으로써, 공주대를 중심으로 한 인근대학 통합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공주대가 지난 10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실시한 의견수렴은 캠퍼스 내 6개의 기표소를 설치, 투표방식으로 진행돼 교수의 88.6%, 직원의 92.8%가 투표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그 결과 전체적인 통합방안의 추진(안건1)에 대해서는 교수 53%와 직원 64.6%가, 한국재활복지대와의 통합(안건2)에 대해서는 교수 53%와 직원 61.8%가 찬성했다.

또한 총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한 학생대표 투표에서는 안건별로 각각 32.4%, 51.4%가 찬성함으로써 두 안건 모두 가결이 확정됐다.

공주대학교는 이번 의견수렴(투표) 결과에 따라 한국재활복지대와 함께 2010년 3월 1일자 통합을 목표로 통합신청서를 작성해 11월 중 교과부에 제출하고, 공주교대 및 한국철도대에는 공식적으로 통합을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재활복지대는 이미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공주대와의 통합의사를 확정했으며, 한국재활복지대가 위치한 평택시 역시 통합에 호의적이기 때문에 양 대학의 통합은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공주교대는 다른 교대와 함께 독자생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 철도대의 경우 국토해양부의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주대는 교과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대상 대학과의 협의를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나타난 교직원의 높은 투표율은 입학자원의 감소, 대학정보공시제 및 교육시장 개방 등 무한경쟁체제로의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대학당국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돼 향후 대학 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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