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주인절미축제가 17일 오후 3시 산성시장 용당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하여 이창선 부의장, 유영덕 공주교육청교육장, 김학성 공주세무서장, 최훈 도의원, 이맹석 · 이상표 · 서승렬 · 임달희 · 박석순 시의원, 이상욱 상인회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차재희 농협중앙회공주지부장, 백현옥 충남도청건강식품과장, 이원학 떡류가공충남지회장과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홍민영 대전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퓨전 국악 ‘아름’의 공연이 있었으며, 개회선언, 국민의례, 축사, 떡케이크 컷팅식, 떡메치기체험 및 인절미 진상, 축하공연 그리고 인절미 시식 및 나눔으로 진행됐다.

김성만 인절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주의 떡인 인절미는 2014년부터 지리적 단체표장 표시를 추진하기 시작해 특허청으로부터 거절도 당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공주시와 산성시장 상인회, 인절미협회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2016년 등록을 마쳐 누구나 인정하는 인절미의 본 고장이 되었다“ 라며 ”오늘 인절미축제를 모두 즐겨주시고 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인절미는 조선 인조임금이 공주로 피난 온지 1624년 음력 2월로 2024년이면 400년이 된다.” 라며 “공주 떡 인절미를 지리적 표시까지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절미는 가장 서민적인 떡이고 씹으면 씹을수록 우리 고장 본연의 맛이 있는 떡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떡” 이라고 말했다.

이창선 부의장은 “인절미는 임절미에서 유래된 떡으로 공주 발전을 위해 공주떡 인절미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를 하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인절미 축제를 기념하여 떡 커팅식을 갖고 인절미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기원했으며, 김정섭 시장과 이창선 부의장 그리고 무령왕과 왕비는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진상식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축제장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과 포토 존을 즐기고, 쫄깃쫄깃한 인절미를 시식하며 축제를 즐겼다.

한편 인절미는 1624년(인조2년) 이괄의 난을 피하여 공산성에 온 조선 16대 인조임금에게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에 사는 임씨가 콩고물에 무친 떡을 진상하였고 왕은 시장한 참에 연거푸 몇 개를 먹고 나서 떡 이름을 묻지만 아는 사람이 없어 왕은 임씨가 진상하였다는 말을 듣고 “그 맛이 빼어나 절미이니 임절미”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하여 유래된 공주 떡으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축제의 자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어르신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공주교대학생들이 인절미축제장의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고 있다.
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성만 인절미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창선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떡 진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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