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 창업보육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돕고,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과 실험실창업 지원사업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술창업을 꿈꾸어 왔던 이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9개 과제, 실험실창업 지원사업에 5개 과제가 각각 선정되었다.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단순 창업에서 벗어나 기술 창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수 기술을 보유한 820여 명의 예비 기술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창업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창업자가 원만히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컨설팅, 각종 기술 자문 등 창업준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준비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70% 범위내에서 3500만원 내외를 지원받고 나머지 비용은 예비창업자나 주관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예비 기술창업자는 공주대 창업보육센터의 교수, 연구원을 통한 기술, 1대1 경영멘토 지원, 창업준비공간, 시험장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실험실창업 지원사업은 교수·연구원 등 우수 기술인력의 창업은 물론, 대학에서 습득한 대학(원)생들의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창업 단계별로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18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자들은 시장조사, 시제품제작, 인증 및 출원비용, 사업장 입주비 등에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과제당 2700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예비창업자 또는 주관기관이 현금이나 현물로 부담하는 형태다.

공주대 창업보육센터장인 엄명헌 교수는 “이번 성과는 공주대 창업보육센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또 다시 입증한 사례이며, 창업지원자들이 단순히 창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새로운 스타 창업기업 배출 및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이어질 사업에서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창업자와 입주기업들의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