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상품브랜드 '베가테어', '이디에프유' 개발


건양대학교 한산모시 RIS사업단(단장 류철호 건양대학교 교수)이 한산모시의 세계화와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고 외국시장 진출모색을 위한 상품브랜드(BI)를 개발했다.

글로벌 고유브랜드 명칭으로, 고급상품은 '베가테어'로 대중적인 상품은 '이디에프유'로 브랜드(BI)를 개발하여 '베가테어'는 고급상품으로 출시하여 세계 일류시장을 공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디에프유'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앞으로 '베가테어'와 '이디에프유' 상표로 시장에 출시되는 한산모시 제품은 품질이 보증되며 신소재를 원단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구겨짐이 예방되며 세탁 또한 용이한 입기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제품으로서 소비자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한산모시축제'에 앞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김희수 건양대총장, 나소열 서천군수, 류근찬국회의원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장이 제작한 '베가테어'와 고급패션 작품인 '이디에프유'로 개발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산모시의 명품화 전략을 추구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쇼를 통해 국내 유명디자이너 12명이 제작한 신소재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신상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한편, 식전행사로 모시길쌈 시연, 모시접기 체험행사 등 모시 알리기 행사와 한산모시사업단에서 제작한 와이셔츠, 가방, 귀주머니, 조각보 등 소품을 판매하며, 디자이너 모시옷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난치병환자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 굴지의 의류전문 수출업체인 A사와 협약을 맺고, 미주와 유럽시장에 나설 마케팅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하고 있어 한산모시 산업의 중흥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여 자못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건양대 한산모시 RIS사업단은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역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전국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2010년까지 국비 33억원, 도비 3억원, 민자 16억원 등 총 52억원을 지원받아 한산모시 명품화사업과 글로벌비즈니스 브랜드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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