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18년 강소농 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강소농 교육은 지난 2월 기본교육과 3월 심화교육을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월 1~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좋은세상바라기(주) 장동용 강사와 공주대학교 문영주 교수 등을 초빙,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빠른 대처를 위한 4차산업혁명 교육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 소비자 트렌드 분석, 현장 컨설팅 등 강소농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강소농의 농업경영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경영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강소농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11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는 지난 경영개선실천 교육의 최종점검과 함께 직거래장터, 백제문화제 부스 등 강소농이 실제 운영하는 부스의 전시공간 디자인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판매하는 농산품과 소품그릇(박스)등으로 농산품을 전시하는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사진)

또한, 시는 경영개선 실천교육 뿐만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 맞는 강소농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야간에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스토어(기초, 심화, 보완) 교육 등 SNS 마케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강소농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SNS 마케팅 능력도 높이고 직거래 소득 또한 증가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SNS 마케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정보화교육을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편성할 예정”이라며,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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