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영춘) 산업체 재직자 전형인 금형공학과(학과장 최계광) 2학년 정상문(삼우금형 재직중)씨가 제7회 CAM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한국 폴리텍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 제 7회 CAM 경진대회는 전국 6개 교육기관에서 50명이 지원했다.

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29회 유저그룹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연 후에는 CAM(Computer Aided Manufact uring)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승자 정상문에게는 상금 300만원에 상장이 수여됐다. 한국델켐은 지난 7월 고등학교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고 자동차·가전·항공·금형부품 가공에 필요한 CAM 소프트웨어 파워밀(POWER MILL) 활용능력을 평가한 바 있다.

한국델켐㈜ 이성준 기술본부장은 “입상자에 대해서는 ㈜한국델켐에서 전국의 유망한 금형업체에 취업 및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등 향후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중추적인 금형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형공학과 최계광 학과장은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CAM 동아리 활동 및 지도를 강화해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지속적으로 CAM활용 및 가공능력을 겸비한 학생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형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 전자제품을 비롯하여 자동차, 철도, 선박, 항공기 등의 수송기계와 반도체, 통신기기, 산업기계, 정밀기계 광학기기, 농업, 건축용 기기, 완구 등을 제조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만큼 그 용도는 실로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러한 결과의 바탕에는 공주대학교 금형공학과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신입생이 입학하면서부터 프레스금형학과 사출금형학을 기본으로 하고 금형산업현장과 연계된 전공심화 교육을 이론과 실무를 겸하여 집중적인 수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금형산업체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동계방학 기간에도 2019년도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과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금형공학과는 자격증 특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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