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12일 오전 10시 3차 정례브리핑에서 “KTX 공주역을 충남남부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 하겠다”고 발표, 귀추가 주목된다.

김 시장은 이날 “공주역 개통 후 3년이 흐른 지금 전에는 1년에 10만명을 수송했었지만, 올해 20만명을 수송하고 있다”며 “이용객이 점점 늘고 있고 있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KTX공주역은 백제역사유적지의 관문, 충남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공주역 활성화는 핵심적인 과제인 만큼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도 23호, 43호 연계와 행복도시 공주역간 BRT노선 연결 사업이 시행되도록 건의,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공약으로 조치원에서 출발, 서천까지 가는 충청산업문화철도가 확정돼 노선을 그리는 등 추진 중”이라며 “이와 연계한 공주역 활성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 공주역세권의 개발은 물론,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공주시는 물론 충남도, 정부, 행복도시가 함께 협력하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어 “D-3일로 다가온 제64회 백제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문화제가 끝난 이후 추석연휴에는 일부 프로그램을 연장하여 26일까지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메르스 발생으로 약간은 우려되지만, 메르스 환자 발생 후 중앙 질병관리본부, 충남도와 영상회의 보건체계 확인하고, 메르스와 유사한 증상 발생 시 역학조사, 격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제문화제기간에 메르스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관광객들에게 방역, 감염예방 위해 마스크를 대량 준비해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주무대, 공산성에는 보건인력을 항상 배치하고 메르스 주의 사항 등을 홍보하겠다.” 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최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세종역 발언” 에 대한 기자들을 물음에 “확대해서 전달된 감이 있는 거 같다“며 ”다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쑥 불쑥 나온 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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