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가수 임수정씨의 노래에 맞추어 참석자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 특급뉴스 김광섭


 ‘2009 장애인과 함께 하는 노래한마당’이 14일 오후 1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공주영상대학 사회복지과와 대전 MBC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부의장, 공주시의회 양준모 행정복지위원장, 박병수, 이충렬, 이동섭, 이범헌 의원 등 800여명 참석했다.

김수량 공주영상대학 총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기란 멀고도 험난한 항로와 같아서 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 그리고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영상대 사회복지학과 개설 10주년 기념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가 함께 노래하며 어울리는 가운데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끊어내는 화합의 자리가 되어 진정한 소통의 큰 잔치로 발전하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장애가 있으면 문화 예술에서 소외를 받게 되는데 오늘 이 행사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공주시민과 함께 이 행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맘껏 펼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초대가수 임수정의 노래에 맞추어 무대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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