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 CATIA 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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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충남자동차부품산업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이금배 교수)은 지난 3일~4일 이틀간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천안캠퍼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남도, 충남발전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의 후원 하에 ‘제3회 전국 CATI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계자동차 부품 구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부품설계의 현장 설계인력 양성 및 인력기반 확충을 위하여 개최된 금번 대회에는 총 281명의 공학도 및 현장 설계인력들이 참석한 가운데 CATIA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기계 및 자동차 부품 설계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CATIA(Computer-graphics Aided Three-Dimensional Interactive Application)’란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로서 (주)현대·기아 자동차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어 기계·자동차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공학도로서 취업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구분되어 도면제공, 3차원 모델링, 도면화 작업 등의 순으로 예선과 본선이 치러졌으며, 대회 심사규정에 따라 모델링(70%), 도면화(30%)를 평가하여 입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총 32명(대학부 23명, 일반부 9명)으로 영예의 대상으로는 대학부 창원대학교 이익현 학생과 일반부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민규영 참가자가 수상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CATIA 경진대회를 3회째 개최한 공주대학교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인력양성 사업단 이금배 단장은 “대학부 학생, 대학원생 및 산업체 직원들의 대회 참가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한층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기술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규모의 CATIA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설계인력 양성의 장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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