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청명․한식 등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를「산불 총력 대응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청명․한식․선거일 등을 전후해 묘지작업 등 입산 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에 나선다.

특히 4일과 5일을  특별 활동기간 설정, 철저한 예방활동으로「산불 없는 푸른 연기」만들기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감시대원 및 산림보호감시원을 총 동원하고, 본청 및 산하기관 580명이 1/2씩 비상근무를 실시해 책임 있는 순찰감시, 반복 순찰을 통해 산불 제로 화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마을별 분담지역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면서 산과 연접된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과 묘지 작업 시 주변 쓰레기, 화환 등 소각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변에 산불예방 홍보 극대화를 위해 산불조심 리본을 나누어 주고, 마을별로 산불예방 홍보테이프를 배부하여 앰프방송을 실시토록 하며, 주민들의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취약지 208개소, 감시초소 8개소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장비 확보는 물론 산불예방에 대비 산불 진화 차 9대를 산불취약지에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아울러 충남도․군부대․산림항공관리소와 헬기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함으로서 초동진화 대세를 확립했다.

  군관계자는 청명․한식을 전후한 요즈음이 산불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시기임으로 군민 모두가 감시원이 되어 산불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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