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을 산림복지의 원동력으로
국유림을 산림복지의 원동력으로
  • 하헌경
  • 승인 2018.09.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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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헌경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우리나라의 산림은 국토면적의 63% 차지하며, OECD 회원국 중 산림 비율이 4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따라서 산림청은 숲을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영세한 지역 산촌주민들의 산림형 일자리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국유림을 임대하거나, 보호협약을 통한 임산물 양여 등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형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본격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8개소를 육성할 계획으로, 2022년까지 212곳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산촌마을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우리 중부지방산림청은 관내 26개소 면적 6,995ha에 대해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물(송이버섯 등 버섯류, 산나물류, 산약초류, 고로쇠 등)을 무상 양여하여 산촌주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으로만은 산촌마을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안 돼 산림형 일자리창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유림에 소득창출 가능한 옻나무, 고로쇠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를 심어 장기적으로 산촌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촌마을기업도 공동산림사업 및 임대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해 산림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와 같이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을 펼 계획이다.

예로부터 숲은 인간의 휴식처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국민 소득 증대와 생활수준 향상 등의 영향으로 숲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숲 교육 등 산림복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숲이 국민의 건강증진, 여가문화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숲길을 조성하고,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확대 조성해 숲에서 사람이 치유되고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국유림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산촌지역 육성 차원에서 국유림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잘 가꾸어진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전 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실행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산림녹화를 위해 추진한 강력한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산림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산림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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