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총장 김재현)는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과 관련하여 금강 정비사업에 지자체와 함께 전략적 대응 방안에 관한 심포지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25일 오전 2시 대학 대회의실에서 서광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지자체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을 위한 '금강 정비사업과 전략적 대응방안'에 관한 심포지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서광수) 중심으로 주변 지자체 및 연구소와 함께 금강유역 개발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주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금강유역 개발에 따른 인위적 피해로부터 예방과, 국민의 질적 생활수준의 향상, 그리고 수변 시설을 이용한 경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자연생태 보존을 위한 하천 생태계 복원 방법 제시 연구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재를 이용한 관광 자원 개발, 수질악화 개선을 위한 수리시설 정비 방안, 지리학적 특성을 활용한 금강 수변 지역 활용 연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자는 자연생태분야에 유영한(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금강 살리기의 생태적인 측면과 그 전략'이라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역사분야에 오성민(충남역사문화원) '금강의 역사문화자원의 현황과 활용 방안', 지리사회분야에 정환영(공주대 지리학과)교수의 '금강유역 지자체의 현안사업 연계방안', 수리수질오염분야에 김이형(공주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가 '금강의 생태적 건전성을 위한 수질 개선 방안', 관광분야에 박창수(공주대 관광경영하과) 교수의 '실버리버(Silver River)의 명소 마케팅 방안', 정책분야에 장재덕(국토관리청 4대강 살리기팀장)의 '4대강 살리기의 의미와 사업설명'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주대학교는 금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금강과 관련이 있는 지자체와 함께 연구 발표함으로서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금강유역 정비 관련 매뉴얼 도출과 정부개발계획에 기초한 지역발전 기반 확보 및 금강 수변 개발 전략 구축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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