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동포와의 네트워크에 앞서가고 있는 공주대에서 이번 학기에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주요 인사가 직접 강의를 하는 아주 특별한 강좌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2009학년도 1학기 교양과목으로 ‘한민족 네트워크와 글로벌 경제’라는 강좌를 개설하고, 그 첫 번째 강의를 지난 4일 미주한인재단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현 World-OKTA 회장인 고석화씨를 초청해 실시했다.

이 강좌는 호주에 진출해 천용수 전 World-OKTA 회장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매주 번갈아가며 강의를 맡기로 돼있어 눈여겨 볼만 하다.

이들은 강의를 통해 본인들이 해외에 진출해 성공하기 까지 몸소 체험한 경험담과 현재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경제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동포기업인들과 직접 대면을 하게 함으로써 젊은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식을 폭넓게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민족 교육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공주대가 세계 각국의 해외동포 현지인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한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대해 김재현 총장은 “앞으로 국내의 비즈니스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정보를 포함하여 한민족 네트워크와 경제공동체 역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강신천)은 지구촌 700만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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