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가 14개 학과의 2009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공주대는 이번 신임교수 채용에서 전국 국공립대학 최고 수준인 SCI급 또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에 게재된 논문 400% 이상을 제출토록 했다.

또 SCI급 논문은 인용지수(Impact Factor)에 따라 연구실적 인정환산율을 정하는 등 신임교수 채용 요건을 대폭적 강화해 시행했다.

특히 외국어 강의 심사위원을 타 대학 영어교수 위주로 구성해 외국어 강의 능력을 철저히 검증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개강의 심사 대상자 중 상당수가 탈락했다.

한편, 이번 교수 채용에서는 신소재공학부의 미래형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에 MIT 박사 출신의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신임교수로 특별 채용했다.

공주대 신소재공학부는 이번 특별채용으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부품소재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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