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들이 향토식품 세계화 심포지엄 및 향토식품 전시회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오희숙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 산업과학대학에서는 6일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향토식품 세계화 심포지엄 및 향토식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과학대학이 충남농업테크노파크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공주대 김재현 총장을 비롯한 최승우 예산군수, 향토식품가공업체 대표, 지역인사, 관계기관 공무원, 동문,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태국 등 3개국이 참여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에 대한 산업화·브랜드화 전략 등을 중심 내용으로 다뤘으며,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농림수산부 이상만 식품산업정책팀장은 전통식품과 식품산업 등에 대한 정책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 에히메대학(愛媛) 테라야 리지요(寺谷亮司)교수는 일본 전통식품의 재평가와 지역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에이미현의 전통주, 찹쌀떡 등의 사례중심의 발표로 충청지역의 전통주, 떡가공 업체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한 향토식품 전시회에서는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10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주, 한과 및 장류 등 우리 전통식품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진실을 전하는 국화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원예학과 학술작품 전시회이다.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 열정으로 이뤄진 각양각색의 국화꽃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과학대학 류기형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심포지엄과 전시회가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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