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홍미현 학생(오른쪽)이 심사위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특급뉴스 오희숙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외식상품학과 3학년 홍미현·이나라 학생이 (주)한국미스터피자가 주최한 ‘제4회 그녀들의 피자콘테스트’에서 30: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 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등을 걸고, 전공관련대학생, 미스터피자 현직종사자, 미스터피자를 애용하는 고객 등을 참가대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졌다.

예선에 응모한 350명 중 12명만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예선통과벽이 매우 높았으며, 본선은 자신이 응모한 레시피 그대로 피자작품을 만들도록 해 작품의 컨셉, 독창성, 맛, 제품 출시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홍미현 학생의 ‘Ocean`s Revolution, Cafe & Cream’ 작품은 미스터피자의 주고객층인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해산물과 웰빙 채소뿐 아니라, 원두커피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독창성과 제품 출시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1명에 이은 은상 1명에 드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장려상을 수상한 이나라 학생의 작품은 ‘찹쌀 튜브를 끼고 인도로 휴가 간 해산물’로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낙지, 오징어, 소라, 새우 등의 해산물에 칠리소스로 버무려 피자 토핑을 구성, 카레를 이용해 피자 크러스트를 구성한 후 찹쌀과 아몬드를 이용해 크러스트의 테두리를 둘러주는 기법으로 다양한 식문화를 아우르는 독창적이며, 신세대 여성 친화적인 피자작품을 제안,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홍미현·이나라 학생들은 “이번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컨셉·재료 선정, 네이밍에 이르기까지 한 달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러한 노력이 자신들에게 값진 보상을 돌려줘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출전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지도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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