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은 17일 오전 9시 40분 이인면 초도순방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이창선 부의장, 김경수 ·서승열 · 박석순 · 정종순 시의원, 최원철 정진석 국회의원 사무국장, 변경일 노인회장, 최의근 농협조합장, 장인도 이인탄천파출소장, 장경원 예비군면대장, 신영각 이인중 교장, 송병준 이인초 교장, 최미숙 KTX 공주역장, 최근풍 새마을금고이사장, 서도원 우체국장, 김완제 이장협의회장, 이경우 주민자치위원장, 주병호 새마을협의회장, 인미숙 새마을부녀회장, 이경수 체육회장, 이인면민들이 함께 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서로 소통하면서 전 시장님들이 해 오신 일들도 존중해 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권위적이고, 딱딱하지 않는 시정으로 공직자들과 잘 상의하는 시정을 펼치는 민선7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병수 의장은 “지난 이인면민 체육대회는 이인면의 단합된 힘을 발휘했던 대회였다”며 “오늘 김정섭 시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이인면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KTX 공주역은 공주의 복덩어리로,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시와 의회가 함께 아이디어 창출에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창선 부의장은 “시의원으로 당선 후에는 당리당락, 지역을 떠나야 한다”며 “의정활동에 성심 성의껏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면민과의 대화에서 면민들은 △마을악취제거 △복룡리 농사에 필요한 금강물 용수로설치 △만수리 용성천 정비사업 △복룡리 일제강점기 금광개발 관광활용 △KTX 공주역 앞 폐교 한옥학교설립 관광 사업에 활용 △고라니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시설설치 △강북지역 벼 저장창고 추진 △효 센터 어르신보호시설 상수도사용지원 △공주향교 대성전, 명륜당 앞 블록 재시공 △운암리 혐오시설 악취제거 △어르신 그라운드골프장 운영비 지원 △검상동산업단지 내 도로 주민불편해소 △이인면 일부지역 상수도공사 재개 △신흥리 마을회관 앞 도로 폭 확대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마을 내 축사악취와 운암리 협오시설 악치건의에 대해 “마을 축사악취로 주민갈등이 되고 있다“ 며 ”돈사 악취 저감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나서겠으며, 나래원과 분리수거장의 악취도 살펴보겠다. “고 말했다.
그리고 “용성천 정비 사업은 충남도 사업으로, 시가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돼 도에 계속 건의해 용성천을 완료 될 수 있게 하겠다. “ 고 밝혔다.
금강물 용수로 설치에 대해서는 “물이 필요한 곳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조사해 기본계획승인 후 농어촌공사 사업으로 2021년 착수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KTX 공주역 앞 폐교의 한옥학교개발과 복룡리 금광 개발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KTX 공주 역 주변에 볼거리, 즐길 거리를 위해 복룡리 금광이 안전한지 보존상태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보겠으며, 복룡초는 소유가 시와 교육청이 아니라서 아쉽다.” 고 말했다.
고라니 로드 킬 등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고라니 개체수를 줄이는 게 근본대책이나, 매일 수렵할 수도 없다” 며 “고라니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비교적 출범이 많은 곳에 고속도로처럼 펜스를 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벼 건조저장고에 대해서는 “시에서 할 수 없는 성격으로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장(찰방복지센터 내)에 대해서는 “시설을 지을 때는 정부공모사업으로 국비가 내려오지만, 운영관리 책임은 시와 지역에 있어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며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상수도 공사 진행 요청에 대하여는 “사업비가 엄청 들어가는 만큼 장기계획에 따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흥리~운암리 간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안전이 우선이 되는 곳에 먼저 투자되어야 할 것”이라며 “잘 살펴보고 우선시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