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주제…10월 5~7일, SCC 일원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어린이건축교실 등
전국 건축문화 중심 도약 기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정음실에서 202회 시정브리핑을 열고 ‘제1회 건축문화제 개최’에 대해 보고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우리 시는 올해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를 열어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는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장차 한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일반시민?학생?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행복청?세종시교육청?LH?홍익대?세종시건축사회 등과도 적극 협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 관련 유관기관 및 건축사, 교수 등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5월)하여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세종건축문화제에서는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대원생을 대상으로 ‘세종 건축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7월 9일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9월말 입상작을 결정하고, 입상작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건축문화제에서는 공모전 입상작 시상식과 전시행사를 진행한다”며 “ 입상작 전시회는 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세종시 건축사들의 작품과 행복청 및 세종시교육청, LH의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 오픈강좌, 레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종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건축문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익대?고려대?충북대?충남대 등 9개 대학 19명이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8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시와 행복청은 행정도시 공공건축물 대부분에 대해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짓고 있으며, 건물과 교량, 도로 등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도시건축박물관이 들어서는 등 대한민국 건축문화 중심으로 발전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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