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사곡면을 초도 순방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최훈 도의원, 이맹석 · 이재룡 ·박석순 · 정종순 시의원과 유선주 마곡사기획실장, 한국문화연수원장 재안스님, 김시완 치안센터장, 장정호 예비군중대장, 이진양 사곡농협조합장, 정두희 노인회장, 오영화 이장단협의회장, 장제선 주민자치위원장, 임재룡 새마을회장, 박선옥 부녀회장, 김희제 체육회장, 김찬영 바르게살기위원장, 서희석 적십자회장, 최순녀 다문화가족회장 및 기관단체장과 사곡면민들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곡면은 유네스코 등재된 마곡사와 충효사 등 유래가 있는 곳이 있고, 동학3대 교주인 최시형 선생이 동학운동을 하시고, 독립운동의 유적지가 있어 무성산의 정기가 공주시 전체로 뻗어나가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곡사가 유네스코에 자랑스럽게 등재와 더불어 계실리 소방방재청이 성공리에 안착되고 있어 지금 면세가 다른 면 보다 작다고 해서 절대 위축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며 “남들이 쫓아오지 못하는 역사와 전통, 문화로 한반도에서 자존심이 높은 공주에서도 사곡면만의 독자적인 발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김정섭 시장은 최소한 경청하는 것이 공주시의 수장으로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며 “고견을 많이 들려주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 도의원은 “충남도의회에서도 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맹석 의원은 “사곡면에는 친척, 친구, 선후배가 있어 더더욱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의정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룡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의원은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며 “보람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곡면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면민들은 △농어촌도로 일부 지역 해지 △고마나루 명승지 시민의 자랑거리로 정비 △드론방제 예산증액 △사곡면에 공주 밤 홍보판매장설립 △신영3리 다리침수방지대책 △유구천 범람 다리 주민숙원해결 △마곡천오폐수처리장 △마곡사관광활성화대책 △운암리 자연부락 규제완화 △계실리 자연환경문제해결 T/F팀구성 △태양광발전소 산림훼손심각 안전검토 △회학리 운동기구설치 △한국문화연수원 활용 관광활성화 △시청직원 민원 불친절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계실리 축사 악취문제는 백지 상태에서 부터 검토하겠으며, 태양광시설은 정부권장사업으로, 지금까지 보면 법령에서 특별 규제요구가 아니면 할 수 있어 시청이라고 해서 사업하는 사람의 권리를 침해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우선 여기에서 살아가시는 분들이 행복하게 불만 없이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충분히 상의하고 단계마다 주민을 우선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회학리 운동기구설치는 작은 마을이라고 해서 소홀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청 민원 불친절에 대해 불편하게 했던 점은 대신 사과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실리 소방방재청 등 정책, 사업 등 혈세가 들어간 사업에 대해서는 효과가 나도록 이어갈 것”이리며, “이를 위해 정진석 국회의원과 박수현 실장과도 항상 상의하여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