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주 mbc 아나운서였던 이유미 아나운서가 공주영상대학의 방송아나운서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올바른 스피치 방법과 방송 원고 발음 연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21일 실시했다.

이 날 특강에서는 메시지 전달 요소, 좋은 목소리 만들기, 듣기 싫은 말씨, 듣는 자세 와 태도 등과 함께 맛있게 말하는 법이 소개됐다.

이날 이유미 아나운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지루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은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 UCLA의 알버트 메라비안(Albert Mehr abian) 교수의 메라비안 법칙(바디랭귀지가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무려 55%나 된다는 학설)을 소개하며 말보다 눈빛, 표정,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학생의 질문에 “사실 말 잘하는 법은 없어요. 계속 소리 내어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하는 방법 밖에요”라며 자신은 아나운서에 합격해 방송국에 입사해서도 1년 동안은 방송 원고만 읽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유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의에 생기를 불어 넣었으며, 특강을 들은 방송아나운서과 1학년 한나영 학생은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소에도 건강한 언어, 예쁜 말씨를 써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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