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학의 'Youth2.8靑春' 공연팀은 춘향제 기간인 5월 3일 남원 사랑의 광장(구 음악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한국 고대소설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춘향전'을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사진)

'Youth2.8靑春'은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 학생들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연출, 공연까지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대중음악과 춤을 바탕으로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각색한 스토리에 환상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다.

이 공연은 남원의 광한루에서 만났던 이몽룡과 성춘향이 댄스클럽에서 다시 만난다는 엉뚱한 발상에서 출발해 댄스대회를 통해 이몽룡과 변학도가 춘향의 마음을 얻으려 하고, 결국 이몽룡의 노력으로 댄스대회에서 1등을 차지, 춘향과 재회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첫 공연은 공주영상대학 소극장에서 30일에 개최된다. 한편 남원춘향제는 전국 900여 지역축제 중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축제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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