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가상화재출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더위에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뜨거운 열기를 차단하도록 제작된 내·외피의 두께가 3cm에 달하는 방화복을 입고,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화재 진압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은 20∼30kg의 장비를 착용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소방대원들에게 무더위는 큰 고려 사항이 아니다. 1000도를 웃도는 화재현장에 투입되는 소방대원들은 출동 지령이 울리면 자동적으로 뛰어나간다. 훈련을 마치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지만 소방대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

조영학 서장은 “화재 발생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재난사고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철저한 소방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공주시를 위하여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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