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제11회 충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개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예산 덕산 리솜캐슬에서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충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농업인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정보화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IT 활용 마케팅, 정보 문화 확산, 지역별 농산품 쇼호스트 홍보 등 경진 우수 분야에 대한 시상, 전자상거래 농산품 홍보 전시·판매 등이 진행됐다.

또 농산물 포장 디자인·바이어 전문가와 농업인과의 상담, 충남 정보화 농업 발전 기여 정보화 농업 명인 시상, IT 활용 사례발표, 특강도 열렸다.

정보화 경진 분야 최우수상은 IT 활용 마케팅 청년부에서 아빠사랑팜의 표성미(천안) 씨가, 장년부는 국민농부의 박병연(보령) 씨가, 정보 문화 확산 사례 분야는 배정숙우리술의 배정숙(보령)씨가, 농업농촌 사진 분야는 연스토리영농조합법인 변은섭(아산)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전자상거래 우수기관상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정보화 공로상은 채민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수상했으며, 솔머랭이농장 장순선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총무 조선화 씨가 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소규모 농산물의 다품목 판매를 위해서는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SNS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IT 기술을 농업에 선제적으로 융복합해 창조적 마케팅에 적용하는 것은 유통혁신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우리지역 농산물 홍보 확대와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블로그 등을 통한 고객 소통, e-비즈니스 과정 운영,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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