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마당 제안서 처리결과 보고회’가 3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소통마당 제안서 처리결과 보고회’가 30일 오후 4시 40분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신바람공주 준비위원회 ‘시민소통마당’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견에 대한 처리과정으로, 분야별 검토사항과 앞으로 시정 처리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100여건의 민원, 제안, 소원을 한 달 만에 분류하고, 처리방안을 마련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시민의 민심이 형성되어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런 자리가 마련된 데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읍·면·동 초도순방 의견들 또한 공주시 발전과 읍·면·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로, 시민소통마당 제안과 똑같이 무게를 두겠으며,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정구현을 위해 다시 돌아보고 개선하면서 업무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소통마당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1,147건으로, 정책 523건, 민원 546건, 기타가 78건이다. 이중 교통과 관련된 제안이 152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지원과와 건설과가 104건으로 동일하다.

시민들이 교통과에 제안한 내용을 보면 △신관동, 옥룡동 주택 상가밀집지역주차장확보 △시내버스 증회 및 노선신설 △행복택시 증차 △자전거 전용다리구축 등을 제안했다.

공주시는 접수된 제안 중 단기과제는 신속히 시행 및 반영여부를 결정 조치하고, 장기과제는 법령, 유관기관협의 등 시정에 접목되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향후 다양한 시민계층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중범 시정담당관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강석광 기획담당관이 소관부서 제안결과를 보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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