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통한 ‘대학·기업 상생발전’ 토대 마련

공주대와 공주영상대학이 인력양성 시범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앙정부가 올해 시범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지방기업의 필요인력을 대학에서 전담 양성하는 ‘지방기업주문형인력양성사업’에 공주대의 ‘자동차 부품·소재 주문형 인력양성사업’과 공주영상대의 ‘IT기반의 DC제작 인력양성을 위한 고용 연계형 산학협동 프로그램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교육과학부와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9개 권역 대학 및 전문대학이 신청하여,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남의 공주대학교와 공주영상대학 등 전국 11개 대학과 10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주대는 1년 동안 9억원~11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공주영상대학은 올 한 해 동안 6억원~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연계형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방기업의 동반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체의 상시적 참여를 보장하는 산·학융합형으로 내실을 기해 실질적인 고용과 인재육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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