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제198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폭염 대책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우리 시는 지난 10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도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는 폭염에 대비하여 2개반 8명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T/F팀을 운영,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담은 행동요령을 재해문자전광판(7개), 마을방송, 핸드폰 등을 통해 전파하고, 무더위 취약계층 9,015명(독거노인 5,103, 거동불편자 3,912)에 대해서는 폭염상황 발생 시 재난도우미 1,204명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보건소)과 동행하여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421개소를 지정하여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피해 저감을 위해 1억6천만원(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횡단보도 35곳에 그늘막을 설치, 무더위쉼터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한편 부채 제작?배포, 쿨 토시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여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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