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은 세 번째 읍 · 면 · 동 연두순방으로 18일 오전 11시 금학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이창선 부의장, 이상표 행정복지위원장, 박기영 · 박석순 · 정종순 공주시의원, 이원모 공주여고교장, 정종업 공주농협조합장, 최인규 노인회분회장, 원효사 주지 해월스님, 박형준 중앙교회목사, 박광목 통장단협의회장, 최호식 금학동 주민자치위원장, 백중현 새마을협의회장, 최근복 체육회장 등 금학동기관단체장과 금학동민 그리고 시청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학동은 역사성과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큰 병원 등과 금학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공주의 새로운 휴양공간이 있어 공주시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이 편안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과제도 있을 것”이라며 “좋은 의견을 나눠 앞으로 4년 동안 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번 공주시의회의원들은 당리당락, 집단적인 행동 없이 주인인 시민을 잘 모시는 의정활동으로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섭 시장은 금학동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학동민들은 이날 △제민천 상류 쪽 금강 물을 쓸 수 있는 방안 마련 △금학동 전원주택 난개발지 주민의견청취 요청 △부설초 앞 인도확장 △검상동 학봉산 인근 마을진입로 확장 △검상동쓰레기매립장 매트리스 해체작업에 예산지원 △공주여고 다목적 강당 △뱁새울길 계획도로지정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홍보 △봉정동 지붕개량 △양지마을 도시가스, 하수관 들어오도록 도로 폭 확장 등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금학동과 관련해서는 제가 하고 싶은 게 있다” 며 “금학동 생태공원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유적인 금학동 우금티 유적을 잘 가꿔서 금학동 공원으로 활용되도록 해 자부심을 느끼게 잘 가꾸겠다.” 고 말했다.
또한 “제민천 상류지역 사업 또한 정비 설계할 때 주민들의 숙원이 잘 반영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제2금강교 건설 등 정진석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도 잘 협력하여 내년도 국가예산이 잘 확보되도록 협력할 것이며, 미래의 공주, 아이들에게 물러줄 공주,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정섭 시장의 읍·면·동 연두순방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오전 일정인 △19일 옥룡동 △20일 정안면 △24일 신관동 △25일 중학동 △26일 계룡면 △27일 탄천면 등 기존대로 진행하고, 오후 일정인 사곡, 신풍, 유구, 의당, 반포, 이인, 우성은 일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