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월송동 순방,,,27일까지 읍·면·동 초도순방
민선7기의 비전과 정책방향 설명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

김정섭 공주시장이 취임 후 첫 읍·면·동 연두순방으로 16일 오전 11시 월송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 · 임달희 · 박석순 · 정종순 공주시의원을 비롯, 월송동민들과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이 월송동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에서 가장 활기차게 변화하는 곳이 바로 월송동”이라며 “월송동은 가장 뜨겁게 발전할 곳이며, 특히 세종시와 밀접해 공주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곳으로, 공주시가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밝혔다.

박병수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은 “공주의 중심이 신관동에서 월송동으로 옮겨올 것”이라며 “우리 의원들은 시민만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섭 시장은 월송동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월송동민들은 ▲새마을 경로잔치 지원비인상 ▲석장리박물관 뒤 폐교활용 ▲석장리 협소도로 폭 확장 ▲주민센터운영 프로그램 운영할 공간 월송복합단지에 확보 ▲대아아파트~공주대 일방통행 간에 주차장 마련 ▲월송동 관통도로 병목현상 우려 ▲경로당운영 지원비인상 ▲현대4차아파트앞 준 녹지 용도 변경하여 주차장 검토 ▲금흥1통, 동헌 1통 농로포장 및 배수로정비 ▲월송동천년나무아파트 입주자 장애인과 독거노인 대부분 버스운행요청 ▲월송동천년나무 아파트 입주민과 지역민 공동 사용공간 시설물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주시의 재정을 위해 기업 유치에 대한 특단과 인구, 출산장려를 위한 방안과 공주시세에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이에 김정섭 시장은 “인구 감소는 국가적 현실이며, 사회적 현상으로, 인구를 늘려 줄 수 있다는 건 허위적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그리고 “줄어드는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도시, 재정, 복지계획을 잘 세워 현재 살고있고, 또한 앞으로 살아가야할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해주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그렇게 했을 때 줄어드는 인구 속도를 줄일 수 있고, 공주시에 살고 있는 게 행복할 수 있으며, 앞으로 10년 20년 후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좋은 미술관과 도서관을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업도시는 기업의 흥망에 따라 쇠락할 수 있다” 며 “외부에서 기업이 들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기업을 지원해 그 기업이 떠나지 않도록 '기업살리기'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활동을 하면서 1,100여 가지 접수된 건의사항 들을 각 부서별로 계획을 짜 예산에 반영, 장기적인 검토 후 논의할 것들은 7월말까지 분리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오늘 월송동 주민들의 의견도 포함시켜 처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안전, 재난, 건강관련건 등 시급한 것은 더 빨리 처리하겠으며, 민선7기 100여건의 공약도 실행계획을 짜서 실천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끝으로 “제가 목표로 하는 공주시는 공정하고 깨끗한 시정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크지 않아도 아름답고, 풍요롭지 않아도 행복하게 사는 도시, 그러면서도 공주는 뭔가 다르고, 어디에 가도 없는 것들이 있고, 독특하지만 재미나게 사는 도시라는 인상을 주는 것을 목표로 일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이 듣고 그중 핵심적인 것을 잘 실천하여 약속을 잘 지키는 공주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성낙묵 월송동장이 진행을 하고 있다.
이종운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종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송동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월송동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월송동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월송동민들을 배웅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