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사)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대전MBC, 농업회사법인이 주관하는 “2018 고향마실페스티벌”이 7월 14~15일 이틀간에 걸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잡아온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축제“고향마실페스티벌”은 이제 제5회 째를 맞이하여 수만명의 도시민이 찾는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전, 세종, 충남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숯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체험마을을 육성하면서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하여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는 철학을 도시민과 공유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뿐만아니라 공동체 붕괴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농어촌에 공동체 복원이라는 삶의 근원을 일으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에서 50개 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여 농어촌을 자원으로 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펼쳐 체험객을 사로잡았으며, 도시민들에게 체험교육장으로 체험휴양마을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중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위치한 생태공동체 예하지마을은 60여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 중 체험프로그램 분야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예하지마을을 위원장(전용주, 72세)은 “신나는 메기농법 체험 '메기야 놀자!'라는 체험프로그램을 펼쳐 수많은 체험객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아이들에게 농사꾼 메기도 소개하고, 농부 메기와 기념촬영, 메기 그려보기, 친환경 쌀로 만든 꼬치로 건강한 먹거리를 안내하여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휴양마을로 더욱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선정해준 관계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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