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열린 제305회 여성가족정책관 등 상임위 소관 업무보고에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노력을 당부했다.

김연 위원장은 “청소년진흥원의 내포 이전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청소년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옥수 위원은 “도내 위원회 위원 중 여성위원 비율이 매우 낮다”며 “앞으로 여성위원 비율이 50%를 넘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의식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병기 위원(천안3)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위기 예방 및 위기대처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보호지원 기능을 늘려 달라”고 강조했다.

최훈 위원(공주2)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구인·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황영란 위원은 충남형 가족정책과 관련하여 “한부모, 조손 가족 등 실태조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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