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상위등급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지원 강화, 취약요인 분석 개선 등
지진?태풍?호우 등 피해 대비 선제적 예방조치 주문, 적극적 국비 확보 노력 당부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1일 재난안전실과 국토교통국 소관 2018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충남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성장 동력 마련을 당부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지역안전의 척도로 사용되는 안전지수 7개 분야(화재, 자연재해 등)가 하위등급으로 평가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도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미진한 점이 많다”며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형마트, 병원, 주유소 등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현지 실사를 마치고 7월 중에 최종후보지가 발표된다”며 “충남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운전자가 부족하여 차량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추가 필요한 운전자 500명의 확보 방법 및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김대영 위원(계룡)은 “공공임대 희망상가가 대전과 충청권 최초로 천안 신방동에 공급된다”며 “청년과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LH와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도내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과 환황해권 경제성장 시대를 대비한 서해안권 철도교통망 확충은 지역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서해성과 장항선, 논산훈련소역 설치, 수도권 전철 연장 등 다양한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계양 위원은 “대한민국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입증됐다”며 “공공시설물 내진확보율이 44%에 머물고 있다. 내진성능 평가 및 사업을 추진하여 보강률을 보다 상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현실적인 대응이 가능한 매뉴얼 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여름철 국지성 폭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수펌프장 및 수문 등 보다 촘촘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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