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학 방송아나운서과(학과장 김일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프로덕션 ‘랄랄라 ON’에 예비 졸업생 3명(최태묵, 김용훈, 이은선)이 나란히 입사해 작가, 연출, VJ 등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된 김용훈 학생은 “같은 회사에 학우들과 함께 취업이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도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합칠 때는 합치지만, 각자의 잘못된 점을 비판할 때는 확실하게 비판을 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충실한 학교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일수 학과장은 “최근 방송분야 인재 선발 기준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이번에 취업한 세 학생들도 “학과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교양을 쌓으면서, 단편영화 연출과 제작 등 다양한 방송 경험을 익혔기 때문에 무난하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아나운서과는 2006년 신설된 학과로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현재 예비 졸업생 가운데는 이들 외에도 인터넷 방송, 사내 방송, 경제신문 기자 등으로 취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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