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의당면민화합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충남교통연수원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의당면체육회(회장 이무연) 주관으로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국민의례, 감사장전달, 경기진행, 노래자랑 순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하여 조길행 도의원, 박병수 · 이종운 · 배찬식 시의원과 김정섭 시장당선자, 최훈 도의원 당선자, 임달희 시의원 당선자와 방재천 공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구자청 의당농협조합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그리고 의당 면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무연 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의당면의 제16회 의당 면민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준 어르신, 여러 선, 후배 그리고 귀빈여러분들과 함께 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오늘 대회는 서로의 몸을 부딪치며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남이 아닌 한 가족으로, 삶의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화합의 자리이니만큼 의당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의당면을 만들자” 라고 말했다.

이춘형 의당 면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대회가 의당면민의 친목과 화합의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의당면은 세종시와 매우 인접한곳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잠재력이 매우 큰 곳으로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당면민의 합심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의당면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여건을 잘 활용하여 어느 지역보다 더욱 잘 사는 의당면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남녀선수대표의 선서가 있었으며, 이날 의당 면민들은 족구, 윷놀이, 큰 공굴리기, 줄다리기, 카드뒤집기, 노래자랑 등을 즐기며, 함께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