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백낙흥)은 6월 22일(금) 원북초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세미클래식, 팝송, 동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연주에 맞춰 박수와 노래로 화답하며 마지막 앵콜 요청까지, 열띤 호응을 보내는 학생들의 반응에 단원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연주하는 등 공연 내내 행복함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했던 한 재학생은 “공연을 보며 장애가 있다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본 다른 공연들보다 특별한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창단된 장애인 문화예술단체인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도내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5월 당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충남지역 내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10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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