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7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자체 사업 평가 결과, 9권역에 속하는 부여군, 대전시, 익산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권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0개 권역의 2017년 사업수행 관련 권역 통합홍보 마케팅 노력도, 지자체장 사업추진 의지 및 적극성, 권역 및 문체부 간 사업협력도, 예산 집행율 등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공주시가 포함된 9권역과 3권역이 우수 권역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권역에는 권역별 5억원, 지자체별 1억 2천5백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이 각각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급받는 인센티브를 권역 및 문체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관행 문화관광과장은 “1차년도 사업 평가결과 우수권역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공주시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차년도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고마열차 구입, 테마여행 코디네이터 양성, 주요 관광지 WI-FI 및 스마트가이드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