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20일 농정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김명선 부위원장(당진2)은 예산 현액에서 집행잔액이 많이 남은 사업들에 대해 “지난해 정리추경에 정리하지 않고 집행잔액을 과다 발생시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추진이 불가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리추경 시 감액하여 불용처리 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과수 ICT분야 시설보조사업 7400만원이 불용됐다”며 “농업의 발전이 중요한 도에서 스마트 농업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홍재표 위원은 “농정국의 집행잔액비율은 1.2%로 높지 않으나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기술연구소의 집행잔액 비율이 각각 5.1%, 3.3%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며 “집행잔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등 국비사업으로 신규 계상한 사업이 있다”며 “농정국에서는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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