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 이일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八處 八詩 서각과 시를 완성했다. 우공이 이번에 완성한 서각은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왕궁리 유적, 미륵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각작품은 사방 12㎝×12㎝로 새겼으며, 시는 백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八處를 주제로 썼다. 지난 2017년 공산성 14처 14시를 주제로 ‘아름다운 공주전’을 개최한 바 있는 우공 이일권은 서예가, 시인, 전각가로, 백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8처 8시 시, 서, 화, 각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공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조상의 얼과 소중한 정신이 숨 쉬고 있는 백제문화, 우리 역사를 시, 서, 화, 각으로 작품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산 성

우뚝 선 亭정 樓閣누각은

늠름한 氣風기풍이요.

이어 쌓은 城廓성곽은

선조의 魂혼이라네.

五代王오대왕 六十四年육십사년

太平聖代태평성대 歌舞가무소리

아련히 들리는 듯

솔바람에 묻어오네

빼어난 自然景觀자연경관

熊津웅진 百濟백제 공산성

여기 우리 세계유산

千萬歲천만세 保存보존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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