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근 후보가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오연근 후보는 “활력이 넘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에 출마하게 됐다”며 공직경험, 사회복지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공주대 총장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다수의 학교 구성원들이 원하는 바대로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의 의사를 받아들여서 성실하게 일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오연근 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출마이유는.

“저는 공주시를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사람 중심의 도시,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상생도시. 주거가 안정되고 이동이 편리한 주민공동체 도시로서 활력이 넘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정당선택 이유는.

“자유한국당은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가안보강화를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이 자유한국당에 계시고, 공주시의 주민복지와 지역경제성장, 치안강화 등을 위해 다른 정당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타 후보보다 장점이 있다면.

“저는 공무원생활을 했었고, 공무원을 그만둔 뒤에는 오르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인요양원 원장과 청소년쉼터 소장, 그리고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저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타 후보들 보다 공주시의 어르신, 여성, 장애우, 청소년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눈물을 닦아주는 참 일꾼이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 인권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주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방법은.

“공주시의 인구가 세종, 대전 등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고, 학교에는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일 할 수 있는 사람은 줄고, 고령화 지역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주시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효의 고장으로서 전통보존과 문화관광, 여가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교육적인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타지에서 공주시로 전입할 경우 각종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주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공주시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공주시의 출산율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양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는 육아휴직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줄다보니 생산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년 연장과 노인의 재취업 장려를 통한 일자리 확보에 노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여성인력 활동, 다문화가정 존중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통해 노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등 복지문화시설을 확충 할 것이며, 노인비전설계에 대한 교육, 연구를 실시하도록 제도화 하겠습니다.“

-장기간 공주대 총장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은.

공주대총장공백은 지난 2014년 3월 이후 무려 3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장 공석 장기화로 대학발전은 답보상태를 걷고 있고, 평가지표 여러 곳에서 부정적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총장문제는 심각한 사안으로,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공주대구성원들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는 대학정상화를 통한 명예회복과 학내 구성원,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위해 총장부재사태를 학교구성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즉각 처리해 주어야 한다 생각됩니다.”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인구감소 등 시세위축에 대한 대책은.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요하고, 좋은 기업이 공주시에 들어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와 공주시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종은 행정수도로, 공주는 역사문화의 수도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공주시에 편의시설, 여가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공주시의 인구 또한 증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재래시장활성화 사업으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중소기업 지원, 기업유치활동지원, 지방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이용 증진사업의 예산을 확대한다면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공주시민 모든 한마음 한뜻으로 고민하고, 아울러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공공근로를 확대하고 상생 지역일자리기업 및 주민협동조합 같은 사업의 예산을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시의원은 봉사자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의 뜻을 받들고, 의정에 반영시킬 줄 알아야 하며, 성실하게 주민의 생활을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의 의사를 받아들여서 성실하게 일하는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시의원은 주민들의 애환과 소통하며 고민을 잘 알고 이를 시정에 잘 반영해야 하는데 제자 시의원이 된다면 공평한 눈으로 공정하게 전 주민을 위해 의정생활, 일에 미치도록 일할 각오가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저 오연근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청렴, 정직한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잘못된 관행에 물들지 않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제 자신의 명예와 공주시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직한 시의원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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