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노선 바른미래당 공주시의원 후보가 2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공주시 중학, 금학, 웅진, 옥룡동 등 공주시 나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진 박노선 후보는 이날 중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축하 속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23일 바른미래당 공주시장 예비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과 남상균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해선 다선거구 공주시의원 후보, 이인배 라선거구 공주시의원 후보 등 바른미래당 후보, 임남규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후보, 자유한국당 이창선 공주시의원 후보 등도 참석했다.

남상균 바른미래당 사무처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4년 감투싸움과 밥그릇 싸움으로 점철된 공주시의회의 의원들이 본인들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유권자들에게 표를 구걸하고 있다”며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뽑아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박노선 후보는 지난 35년여 간 공주의료원에서 근무하면서 2000여명이 넘는 고인들에게 장례토털서비스를 자기 일처럼 제공한 것으로 안다”며 “몸에 밴 봉사의 정신으로 강남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고광철 전 공주시의장은 “건강이 안 좋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해 죄송하고, 특히 바른미래당 후보들에게 송구스럽다”ㅕ “박노선 후보는 갈수록 쇠퇴하는 원도심을 회생시킬 꼭 필요한 참신한 일꾼으로,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노선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의료원 재직시절과 자율방범대를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경험을 살려 공주 원도심을 반드시 재생 시키겠다”며 “그간 받은 시민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당리당략과 정파에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공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싸울 것은 싸우되,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 제고와 원도심 활성화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자신의 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뛰고 있는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제가 열심을 다해 뛸 수 있는 든든한 후원군으로, 가족들의 고생을 봐서라도 참신한 일꾼 박노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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