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관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해, 5월 모내기철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농기센터는 24일 아름초등학교(교장 이희권) 4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해 10학급 26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모내기 실습시간도 가졌다.

매일 먹는 쌀에 성장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특히 쌀밥을 먹으면 뇌 활동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생성돼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내용 등을 소개, 쌀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벼 등을 재배하며 식물의 일생을 공부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양지초등학교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을 가질 계획이다.

한종구 도시농업담당은“올해 관내 9개 학교에 원예활동 전문가를 파견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키우면서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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