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28일부터 대표필지 중심으로 토양검정 사업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기존에 검정된 필지 중 연간 330필지, 5년간 총 1,650필지를 대표필지로 선정해 토양화학성을 분석한다. (사진)

대표필지는 재배유형(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과 토양특성(평탄, 비평탄)을 기초로 선정되며, 토양을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소요량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결과는 흙토람사이트(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분포 확인, 양분관리를 위한 시비처방, 농경지 비옥도 변화 파악 등에 활용된다.

또, 토양검정자료는 농산물품질인증제,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 사용되며,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및 영농지도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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