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목길 43-8(신관동) 소재 천태종 개명사(주지 광도스님)는 22일 3층 법당에서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서 광도 주지스님은 “죽지 않고 영원한 것은 없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인간이 겪어야 하는 당연한 진리로, 이 진리를 알아야 한다”며 “부처님의 진리를 깨달으면 생사에서 벗어나게 되는 만큼 부처님의 계율을 어기지 말고 열심히 수행해야 한다.”고 설법했다.

그리고 “부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자비를 주신 분” 이라며 “오늘 저녁 제등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빛은 내가 갈 길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갈 길도 비추시는 부처님의 빛도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불자들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관불의식을 행했으며,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8시부터 신월초등학교차로에서 출발, 터미널까지 소원을 담은 등을 들고 제등행사를 실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히 퍼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염원했다.

주지스님이 봉축법요식 설법을 하고 있다.
관불의식을 정성껏 드리고 있는 불자
제등행렬을 하고 있다.
제등행렬을 하고 있다.
제등행렬을 하고 있다.
개명사 광도 주지스님(오른쪽)이 등을 들고 제등행렬을 따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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