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교육감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세종교육연구소에서 '유아 교육, 초등 영어교육, 보건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아교육이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지만, 그동안 중앙정부와 교육청에 맡겨 놓고 지방정부는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뒤, “교육감이 되면 유아교육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이를 위해 ▲공립 병설 유치원 집중 설립 ▲3학급 이상 병설 유치원 전담원감 배치 및 행정실 직원 겸임수당 지급 ▲보건교사 배치와 현장학습 안전관리 담당 인력 배치 ▲정교사 추가 지원 및 단설유치원 확대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 부활과 영어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확대하고, 각 학교마다 보건교사를 1명씩 배치해 보건교사 1명이 3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보건을 담당하는 불합리한 세종교육청 보건교사 수급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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