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다짐

윤정문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공주시 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주시지부)가 17일 오후 1시 공주시 본청 현관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선거중립 결의와 선언을 통해 공무원의 엄격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선거법 준수 등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박용권 공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6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지부장(윤정문)의 결의문 낭독 후 선서를 통해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은 직무 관련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업적 홍보 또는 선거운동 관여 금지,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일체 선거운동 관여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윤정문 지부장은 “공주시청 공무원 스스로가 정치중립을 지켜 떳떳하고 당당한 공직자로 거듭나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공무원노조가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노동복지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공무원노조는 5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공직사회의 부폐척결과 노동권 복지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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