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지진에 의한 건물화재 및 일부붕괴사고에 대응한 현장 훈련’이 15일 오후 3시 금흥동 공주원로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훈련에는 공주시,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공주경찰서, 3585부대3대대, 한전, KT, 의료원, 중부도시가스,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실련, 안전자문단, 계룡산국립공원관리공단, 인명구조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원로원 15개 기관 및 단체의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물화재 및 붕괴에 따른 대응 훈련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등, 대응,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 주민대피, 현장수습, 복구활동 등으로 실전상황에서 재난 대응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수립된 협업기능별 재난 대응계획에 따른 협업중심의 통합현장 재난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오후 3시 공주시 금흥동 북쪽 10km지점에서 진도 5.5의 지진이 발생 공주원로원의 1층 가스폭발 및 화재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어 사상자가 다수 발생, 화재 확산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 진행은 실제를 가정한 경보, 사이렌, 폭음, 연기발생 연출과 현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하여 훈련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중계돼 실전을 방불하게 하여 재난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였다.

현장 훈련 1단계에서는 사고발생으로 공주원로원 직원은 지진여파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하자 119종합상황실에 화재신고를 하고, 신고를 받은 공주소방서는 공주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 이어 비상대피, 자위소방대 응급조치, 119 선발대 도착대응 및 상황보고로 이어졌다.

2단계 초기대응에서는 인명구조초등조치, 긴급구조통제단가동, 3단계 비상대응에 지대본통제본가동, 4단계로는 수습복구로 회의 및 언론브리핑, 시설응급복구사후관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공주소방서에서는 지휘차량, 펌프, 물탱크차, 구조일반, 구조사다리, 구급차량 등 현장 급파하고, 소방통제선을 설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화재 현장에 진입되었으며, 구조사다리차를 4층에 연결하여 사람으로 대체된 인형으로 구출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구조, 구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주시의용소방대원과 자율방재단, 계룡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인명구조팀이 투입 부상자를 들것에 들어 임시응급의료소로 이동을 연출했다.

이날 훈련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화재로 인한 잔재물 등 처리를 위해 덤프차와 굴삭기 지원, 원로원 진입도로 도로파손복구, 공주보건소 응급진료소와 재난현장 방역활동이 전개됐다.

훈련의 마지막으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원들의 인공호흡시연과 인공호흡을 하지 않는 심폐소생술 시연이 있었다.

박용권 시장 권한대행은 “금년도 재난안전대응훈련은 국가적 이슈로 부각되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재난이 우리 시에 발생 시 민과 군, 관이 어떻게 함께 극복할지 직접 현장훈련을 통해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재난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불시에 찾아 올 수 있는 것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것 밖에 없다” 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

윤도영 안전관리고장이 사고수습현황 보고하고 있다.
공주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공주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공주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공주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박용권 시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장훈련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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