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소장:김세정)와 한국양명학회는 6일 공동으로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휴머니즘과 양명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 학술대회는 한국양명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유학연구소를 창립해 한국유학과 양명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지산 김길락 선생의 10주기를 기념해 열렸다.이날 한국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교빈 호서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의 응엔 따이 동 원장, 중국 북경대학 장쉬에지 교수, 절강성 사회과학원 치앤밍 교수, 절강대학 동핑 교수, 대만
‘찾아가는 문학캠프 시와 음악의 하모니’ 두 번째 행사가 20일 오후 2시 세종시 전동면에 자리한 중증 장애우 시설 노아의 집에서 열렸다.'한국독서문화연구소' 성배순 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찾아가는 문학캠프'는 이은봉 교수의 시낭송, 이현주씨 외 흥미진진 동화극장, 생배순 소장의 알토 색소폰 연주, 포크박의 테너색소폰 연주, 신나는 노래와 통기타 연주, 한국무용 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선보였다.세종마루 시낭독회와 충남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은봉 교수는 "문학과 융합된 의미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문화향유와 소통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며, 이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예산향교는 11일 예산향교 대성전에서 예산향교는 이날 관내 유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황선봉 예산군수, 아헌관은 이일복 유림, 종헌관은 윤용주 유림이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공부자 기일(양력5월 11일)과 공부자 탄강일(양력9월 28일) 춘추 2차에 걸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를 올리는 행사이다.예산향교는 충청남도 기념물 138호로서 2017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활용사업에 선정됐다.예산향교를 활용한 '예산향교에 효심이와 충심이가 떴다!'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에 활기를 불어 넣고, 향교라는 전통적 공간을 통해 퇴색되어가는 충ㆍ효 가치를 통한 인성교육, 진로탐색, 전통문화체험, 공연 등을 실시하여 지역민을 위한 역사문화콘텐츠
2017년 문화재청이 시행하는「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공모사업에 예산군(군수 황선봉)의 가 시범사업으로 선정, 아름누리아카데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왕호)이 진행을 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남 예산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자암(自庵) 김구(金絿),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 포저(浦渚) 조익(趙翌), 자암(自庵) 김구(金絿),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선생 등 선현들의 묵향 가득한 인문정신과 충효(忠孝)를 덕목으로 살아온 얼이 서려있는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0, 대흥현조(大興縣條)에 보면 대흥호장(大興戶長) 이성만과 이순 형제
숭례문부터 진행된 답사는 남대문 시장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서울투어는 표석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 재미도 솔솔하다.숭례문 정문에서 남서쪽 방향에는 남지(南池) 표석이 있다. 그 오른쪽으로 뻗어 있는 도로가 칠패로(七牌路)이다.'칠패'는 조선후기의 군사조직인 5군영이 한성부 전 지역의 순찰을 담당하던 8패의 부대를 두었는데 이 지역은 8패 부대 중 하나였던 7패가 관할했던 지역에서 유래됐다.조선 후기의 군대는 한양을 방어하기도 하지만, 일부 병력은 생계유지를 위해 수공업에 종사하기도 했고, 생산된 물건을 별도로 판매하기도 했다.조선 후기에는 이앙법(모내기법)이 보편화 되게 된다. 이앙법은 생산력은 높지만, 가뭄에 취약해 나라에서 금지해왔다.그러나 점차 수리시설의 발달로 확대됐으며, 직접 씨를
사단법인 대한민국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검도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계백장군기 전국 검도대회가 26일 충절의 고장 천안 병천면 소재 아우내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천안의 병천 지역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혈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탄생지이며, 조선 영조 시기 탐관오리 척결에 앞장섰던 암행어사 박문수 생가지와 묘역이 있다.이밖에도 실학의 선구자 홍대용, 일제의 억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가 있는 역사의 얼이 깃든 고장이다.천안시에서는 어사 박문수 길을 비롯해 유관순길 등 역사문화 둘레 길을 조성, 향후 선현들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문화 보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충절의 고장에서 열린 이 날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초등부, 중등부, 고
천안시립예술단은 25일 오후 7시 30분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 제31회 정기공연으로 2016년 정기 공연을 시작한다.천안시립교향악단의 구모영 지휘자는 브람스 전곡 시리즈 연주를 기획, 교향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구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영화 속의 클래식 등 대중적인 작품으로 마니아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단원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 날 공연에서는 10여년의 기간 동안 심열을 기울여서 완성한 ‘교향곡 1번’과 브람스의 오랜 친구인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에게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를 풀고, 요아힘과의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작곡한 ‘이중 협주곡’을 무대에 올린다.이날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콰르텟21 멤버로 교육자로 연주가로 활동하
천안시는 14일 천안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장, 국가 품질명장, 천안명인의 재능기부활동을 위해 ‘명장·명인 재능기부단’ 위원을 위촉하고 재능기부활동 방향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명장·명인 중 17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의사를 밝혀 이날 ‘재능기부단’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관내 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체, 청소년 단체 등 재능기부 수요처를 대상으로 △강의△시연△현장지도△취업 멘토△청소년진로탐색 조언△산학협조체제 구축△기업체 역량강화 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재능기부활동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이를 반영한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천안시는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협동정신, 문화감수성 등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충남도·도교육청·천안시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는 12개 기관,단체에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역사탐방, 전통문화체험, 진로교육, 환경교육 등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정보교육원 평생교육과(521-3769) 또는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하 천안시 주말행복배움터 운영기관 및 프로그램 기관?단체명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눈도 수북하게 내렸다. 3월 1일 온고지신방랑객이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회원들과 한양성곽 답사를 약속했기에 회원들과 약속한 남대문으로 불리는 숭례문으로 향한다. 이 계절에 한 번씩 꼭 찾아오는 꽃샘 녀석이 얄밉다. 숭례문은 국보 제1호다. 이는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단순지식이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현재 숭례문의 모습은 2008년 겨울, 토지보상 문제에 대해 불만에 찬 한 노인의 방화로 어이없게 성석(城石)부분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소실됐다. 복원과정에서도 부실공사 논란으로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어떤 이는 그 옛날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일으켰던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남대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2016년 상반기 문화재 활용사업 워크숍이 문화재청 주최, 기분좋은?QX(용역업체)주관으로 전남?여수시 디오션리조트 에서?10일 개최,?11일까지?1박2일 동안 열린다.이 번 워크숍에는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사업 관련 지자체공무원 및 주관단체?250여명이 참가했다.첫날인 10일에는 박동석 서기관의 '2016?문화유산 활용사업 및 발전방향 ' 이란 주제로 강연이 시작됐다. 이어서 기분 좋은 QX (주) 황상훈 대표가 15년도 모니터링 점검결과, 성신여대 김용재 교수의 '선비정신'과 향교서원 활용방향, 문화재청 김영일 홍보위원의 문화재 활용 홍보ㆍ마케팅 활용 방법 및 실무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수행단체로서는 컬처앤로드 이동범 대표가 문화재 활용사업의 의의와 수행단체 역할에 대해서 발표했다.이날
서산시 통합브랜드가 공포되어 전면적으로 사용된다.?서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가 통합된 통합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통합브랜드는 도시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미지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기기 위한 수단이다.?하지만 기존에 사용 중인 서산시 심벌마크는 20년 전에 만들어져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었고 시의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했다.?이에 따라?시는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통합브랜드 개발에 나섰다.?또한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23명으로 상징물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합브랜드개발에 대한 방향의 제시와 함께 후보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았다.?아울러 통합브랜드 개발에 시
2016년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 공모사업에 서산시와 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송곡서원, 600년 향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사업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및 지역민에게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역사 북 아트지도사 양성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한다. ?서산의 역사와 인물?유적 현장답사를 거쳐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허 디자인 출원된 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의 역사 북 아트 콘텐츠 활용으로 딱딱해지기 쉬운 향토사를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는?30일부터 7월 6일까지 '역사 북 아트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답사를 포함해 총 11차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
충남 보령시 오천포구에 에메랄드 빛 반짝거리는 물결 위 강선암을 올려다보면 충청수영성 서쪽을 감싸는 성벽이 늘어서서 장관을 연출한다.눈에 들어온 시선을 따라 성벽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그러자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애잔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무지개 곡선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홍예문이 나온다. 이 홍예문이 바로 충청수영성의 서문인 ‘용금문’이다.4개의 문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용금문’만이 남아 방랑객을 맞아 준다. 사라져 버린 영화(榮華)에 대한 비애 때문일까? 애잔함과 아름다움이 묘하게 교차된다. 천수만 입구의 아름경관이 살아있는 이곳에는 과거 많은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 수영성내 대표적 건물이었
서산이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으로 뜨고 있다. 서산시는 국제여객선 취항이 시작되는 대산항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서산공항의 민항유치도 청신호가 켜져 대 중국 교류에 더욱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따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와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여론이다.이런 와중에 최근 눈을 끄는 대 중국 민간교류 사례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서산정씨의 대 중국 교류인데, 서산 정씨는 남송 귀화인 정신보(1237년 간월도로 망명)를 시조로 하는데, 정신보는 중국의 성리학을 최초로 전해준 인물로(안향보다 50여년 앞섬) 연구되어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충남학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서산 정씨 문중에서는 2002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생생문화재」,「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를 시행한 결과, 편익추정액이 약 292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31억 원에 달하는 등 문화재가 매력적인 향토문화자원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적극 개발·활용하여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형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총 610개 프로그램을 5,645회 운영해 28만 6천여 명이 참여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두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적 편익을 추정한 결과, 외지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당해 지역을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2016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20일(토)과 21일(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과학관에서는 망원경을 이용한 대보름 보름달 관측과 달 사진촬영, 정월 대보름 달맞이 부럼 깨기, 달님에게 소원 빌기, 달로켓 쏘기, ‘옥토끼를 찾아라’ 등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류방택 류별이 캐릭터와 사진도 찍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우리 명절 전통 민속놀이 체험으로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고리던지기가 마련돼 있다. 그리고 휴대전화에 달 수 있고 열쇠고리로도 사용 가능한 예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달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달과 관련된 영
2016년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공모사업에 서산시와 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송곡서원, 600년 향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이란 지금까지 엄숙하고, 굳게 닫힌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펼치는 문화재청 시행의 지자체 공모사업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송곡서원은 중국의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전한 선구자 정신보 선생(서산정씨 시조)을 비롯한 불사이군의 충신이자 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유산이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장편(14부작) 웹툰 '물상객주(?物商客主: 장사치를 집에 머물러 묵게 하거나, 그들의 물품을 소개하는 일 또는 흥정을 붙이는 일을 주로 하는 영업. 또는 그런 사람)를 오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14주간 매주 수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연재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물상객주'는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장편 웹툰으로, 문화재청이 지난 5년여간 발굴한 ‘문화유산 이야기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그 의미를 웹툰 속 이야기에 녹여냈다.?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거상(巨商)인 물상객주 ‘김학수’와 몰락가문 출신의 재기발랄한 여인 ‘서기연’을 중
‘육룡이 나르샤’는 요즘 조선개창을 앞두고 펼쳐지는 인기 퓨전 사극으로, 이성계를 새로운 왕조의 왕으로 추대하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역사는 기록, 유물, 유적 등 그 시대의 발자취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 자료가 완벽하지 않을 때에는 역사적 상상력이 동원되기도 한다.이방원은 왜 정몽주를 죽여야만 했을까? 우리는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만을 기억한다.그러나 드라마 속 정몽주는 만만치 않은 계략으로 척사광이라는 여자검객을 보내 이성계를 죽이려 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땀을 쥐게 하는 극적 장면인데, 역사적 자료를 보완하는 역사적 상상력도 가미되어 재미를 주고 있다.정치에 있어서 영원한 동지가 있는가하는 문제는 예전이나, 오늘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오늘날 정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