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대폭 삭감한 것은 ‘세종시법’의 입법정신과 크게 벗어나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이 시민사회와 함께 안정적인 보정액 확보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교부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보정액이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인 점을 지적하고 최근 5년간 평균 교부금 보정액의 75%를 삭감한 정부의 재정 분배에 대해 깊
세종시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브리핑에서 이순열 세종시의장 명의의 ‘인사청문회와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입장’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박영국 문화재단대표 임명을 강행했다.최 시장은 이날 "이 의장이 박 대표의 임명에 대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모두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에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절차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임명 철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임명 과정에서 제출된 ‘임원추천 후보자 자기검증기술서’가 한 번도 임원추천위원회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6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예정자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임명 강행이라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채용 담당 부서가 부실한 검증 자료를 제공한 채 임용 심사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징계 여부 등의 전력과 소명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서가 전달되지 않았다. 자기검증기술서를 토대로한 철저한 인사 검증은 없었다”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을 놓고 공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상호 비난이 거세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공주시의회 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결의안) 채택 무산에 따른 국민의힘 반응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은 12일 낸 입장문에서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시민의 염원은 무시한 채 국민 갈라치기를 중단하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표결의 본질을 호도하는 일”이라며 반박성 입장문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 8일 244회 공주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8일(월) 공주교육지원청 제3회의실에서 2023년 제41회 충남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 부문 공주시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6교에서 참가하였으며 2명이 1팀이 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인 환경과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했으며, 학생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현장이었다.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해결 방안은 현재의 과학 기술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의견도 다수 제시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장이 공포를 거부한 「세종시 출자ㆍ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포했다고 밝혔다.이어서 상 의장은 이 조례와 관련한 그간의 여러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며 세종시장과 국민의 힘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동안 세종시장과 국민의 힘 측은 이 개정조례가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를 하는 것으로 법률적 위임이 있어야 하나 법률적 위임이 없는 사항을 조례로 정하였기에 위법하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대해 상 의장은 세종시 출자ㆍ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는 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1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의정브리핑에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을 비롯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상병헌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것을 언급하며 “세종시의회의 노력과 함께 39만 세종시민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며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교육비 관련 김지철 교육감의 입장문에 대해 헌법상 평등권과 학습권을 침해했다며 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공평 보육·교육 실천연대(회장 장진환)는 14일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수행에 필요한 상당부분의 필요경비 지원을 외면해 다 같은 충남도민인 유아들에게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과 학습권이 침해당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것에 해당한다”라고 비난했다.이 단체는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육비 차별지원 해소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김지철 교육감은 누리과정 교육비의 행정적 법률적 책무성을 정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구강 건강권 보장을 위한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촉구했다.김현옥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구강 관리가 쉽지 않고 치과 방문이나 치료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전문 인력과 전신마취 시설이 없는 치과에서는 진료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실제로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주염 및 치주질환’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
초등학교 4학년 때가 문득 생각난다. 아버지께서 “마늘을 캐야 하는데 일손이 없다”며 “오늘 하루 학교를 가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반박도 못하고 “네” 하고 대답하고선 말없이 호미 들고 따라 마늘밭으로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그날따라 학교 가는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 호미를 들고 있는 내 모습을 누가 볼까 싶어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밉고, 원망스러웠다.어린 나는 왜 하필이면 아버지께서 나에게만 일하기를 요구하시는지 불만 가득한 얼굴로 분노의 호미질을 했다.아마도 아버지께선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어서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29회 정례회 9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 회의에서, 지난 15일 교육행정질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답변한 ‘S2B 학교장터 오프라인 종이 견적서에 대한 내용이 유효하다’는 의견에 대하여 반박하는 의견을 내 놓았다.앞서 오 의원은 이번 정례회 기간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1300만원 상당의 해썹 자동화 시스템을 지정정보처리장치인 S2B로 계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가 150만 원 상당의 추가물품을 수령한 것은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당진·평택항 앞바다 매립지 관할권을 경기 평택시로 결정한 것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충남도의회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의 바다를 메워 만든 땅이 충남의 것이라는 명백한 진리가 오늘 무너졌다”며 “대법원은 해상 경계선을 근거로 매립지가 충남의 땅임을 확인해준 200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부정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김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각종 법률과 행정규칙 개정 시 도민의 법익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후 적극 대처해야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가 공주시의 안일한 공공기관 내포이전, 과다한 용역비, 행정수도이전 관련 대책 등에 대한 대응부족을 질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공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표)는 30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실에서 개회,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기획담당관실 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공주시의 2021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6,805억 원, 특별회계 704억 원 총 7,509억 원으로, 늘어도 부족한 상황에 금년도 당초예산 8,088억 원 보다 579억 원이 감소돼 공주시의 기존사업들마저 축소되거나,
공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24일 오전 10시 개회, 공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이 안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시 ‘주소지’ 와 ‘사업장’ 이 다른 경우 지원이 불가해 ‘사업장’ 으로 일원화하고자 하는 것.이창선 위원은 “주소는 타 지역이고, 사업장만 공주에 있으면 특례보증지원을 해준다는 건 불합리하지 않느냐?”며 “시가 지원해 줄 곳이 많지는 않다고 해도 사업장이 몇 군데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사업장이 몇 군데 있는지 파악하지도 않고 지원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29일 의장실에서 공주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이장도 지냈고, 이장단협의회장도 했는데, 면사무소에 가면 이장인 우리가 가도 인사도 하지 않아 이장단 회의에서 이장들에게 ‘우리가 먼저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며 “이장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을 정도이면, 면민들에게는 오죽하겠느냐?”고 힐문했다.그리고 “공무원들에게는 친절의 의무가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을 때는 그것도 중대 범실”이라며 “못하는 공무원에게는 경종을 울려야 하고,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
충남도의회는 24일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충청남도 귀속 결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결의안은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이 충남도와 당진시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이번 분쟁의 불씨가 된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2004년 헌법재판소는 국립지리원이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을 행정관습법으로 인정해 서부두 제방 3만 2834.8㎡를 당진 관할로 인정했다.그러나 2009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당시 행정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이상표 의원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주시장 주민소환에 대해 반대주장을 밝혔으나, ‘내 식구 감싸기’ 라는 역풍을 맞게 될 우려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더불어 민주당 이상표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저는 오늘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공주시에서는 일찍이 보지 못한 낯 뜨거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부에서 독단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공주시장 주민소환 추진” 이
공주시의회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9일 오전 9시 30분 특별위원회실에서 김두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부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문화체육과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창선 위원은 이날 “지난 2월 공주예총회장 선거 시 모 협회의 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었는데, 이 협회는 중앙에서 탈퇴된 지부였던 만큼 원칙적으로는 보면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다시 뽑고 선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그리고 “공주예총의 8개 단체 중에는 정관 없이 운영되거나, 공주예총 회원이면서도 주소는 타 지역에 적을 두고 있
공주시 역사 최초로 주민소환대상추진대상이 된 김정섭 공주시장이 서울에는 집이 두 채씩이나 있으면서 정작 자신이 시민의 대표로 있는 공주에서는 전세를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김정섭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에는 집이 두 채나 있으면서 공주시에서는 전세를 살고 있어 지자체장으로서 정부의 정책에도 어긋나고, 귀농귀촌을 독려해야 할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습과는 동떨어져 지방자치시대, 단체장의 정도가 아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김정섭 공주시장의 주민소환착수에 따른 반박과 옹호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소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오전 10시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 임재일 교수, 김두영 공주예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 김정섭 공주시장 주민소환이유로 불거진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는 이날 “부여에서는 오래전부터 격년제를 요청해 왔으며, 내 생각에 공주시가 격년제를 수용하지 않으면, 2007년부터 함께한 통합개최 체제가 깨지고 각각 개최하게 될 것으로 판단돼 이걸 막기 위해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